영양 전문가가 칭찬하는 찹쌀의 놀라운 효능
이번 시간에는 영양 전문가가 칭찬하는 찹쌀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찹쌀과 관련된 속담이 많은데요, '찹쌀 서말만 먹으면 나무하러 안 간다', '찹쌀 준 놈이 자루 찢는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찹쌀은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오랫동안 애용되어온 곡식입니다.
영양학적으로도 고단백, 고비타민 식품에 속합니다.
예로부터 찹쌀은 위장 기능을 좋게 하고 기운을 보충해주며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찹쌀에는 무기질 및 비타민B1이 많은데, 특히 비타민B1이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찹쌀은 소화가 잘되는 식품입니다.
찹쌀은 위벽을 자극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장애를 야기하는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찹쌀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 방지에 효과적인 DHA, EP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찹쌀에는 식물성 섬유가 쌀 보다 5배 정도 많아 변비 예방과 장 기능 활성화에 효능이 있으며,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찹쌀의 성분 중, 아밀로펙틴이라는 성분은 소화가 잘 안 되므로 오래 씹어야만 그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한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찬 사람이 찹쌀을 먹으면 혈액순환 개선 및 각종 장기의 기능 활성화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찹쌀은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은 신경계에 특히 중요한 성분으로 무기력증, 우울증 등 신경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찹쌀은 내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력이 떨어졌거나 설사를 자주 할 때 먹으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찹쌀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대추인데요, 찹쌀에는 단백질, 지방, 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대추와, 특히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좋고, 칼슘, 인 등의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이렇게 영양학적으로 효능이 뛰어난 찹쌀이니, 저도 한 번 찹쌀을 이용해 찹쌀떡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좋은 찹쌀이지만, 찹쌀떡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찹쌀떡에 들어가는 찹쌀은, 쌀의 전분을 80% 함유하고 있습니다.
찹쌀을 물에 불려 방앗간에서 빻으면 됩니다.
떡 만들 때 필요한 팥은, 껍질 벗긴 팥을 사서 물에 충분히 불려 삶아줍니다.
삶은 팥에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설탕이 다 녹을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설탕이 다 녹으면 찹쌀을 넣어줍니다.
저는 찹쌀 8: 설탕 4의 비율로 섞어 줬습니다.
찹쌀은 8시간 정도 불렸습니다.
쌀의 전분을 대부분 아밀로펙틴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밀로펙틴은 찹쌀에 많고, 찰수수에는 아주 극소량의 아밀로펙틴밖에 없습니다.
아밀로펙틴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성분이라 오랜 시간 동안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8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 쌀을 물에 씻을 때는 조리로 한 번 헹궈줍니다.
불린 쌀은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떡을 만들 때, 쌀을 갈아 줄 때 물이 많이 생기므로, 가급적 물이 다 빠질 때까지 충분히 빼주는 게 좋습니다.
볼에 물을 뺀 불린 쌀과 삶은 팥을 넣어줍니다.
그 위에 갈아 준 통팥을 넣어줍니다.
팥이 쌀과 잘 섞이도록 버무려주세요.
저는 쌀가루를 쓰지 않고, 쌀과 비슷한 양의 찹쌀을 써서 그런지, 잘 안 섞이더군요.
찹쌀가루를 사용하실 경우, 물을 더 많이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찹쌀가루를 물에 개어 반죽을 할 경우, 쌀가루보다 좀 더 질게 됩니다.
이 정도의 질기가 되어야, 익으면 쫄깃쫄깃한 찹쌀떡이 되더군요.
반죽을 조금 떠서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넣고, 중불에서 구워줍니다.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잘 익은 반죽이 되면, 뒤집어 준 다음, 약불로 줄여서 1분 정도 더 익혀줍니다.
찹쌀반죽을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놓고, 구우면, 기름이 뜨거워져 찹쌀이 익는 것을 방해합니다.
찹쌀이 익으면서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찹쌀을 굽게 되면, 기름이 뜨거워져 찹쌀이 익는 것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찹쌀을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조리를 하실 때는 중불에서 1분 정도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찹쌀떡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습니다.
이제,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찹쌀떡에는 팥 앙금을 넣었습니다.
팥 앙금(앙꼬)를 넣지 않을 경우, 나중에 팥고물이 남아 있더군요.
팥 앙금은 되도록 떡에 넣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찹쌀은 익으면서 전분이 당분으로 변하는데, 팥 앙금이 당분으로 변하면 영양학적 효능도 떨어질뿐더러, 소화가 잘 안 돼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꿀을 한 큰 술 넣어주시면 찹쌀떡이 윤기 나게 잘 익습니다.
제가 찹쌀떡을 만들 때는 팥 앙금을 넣어 봤는데, 팥 앙금을 넣지 않고, 쌀로만 만들어도 충분히 좋은 맛이 납니다.
찹쌀떡을 오븐에 굽는다면, 180 ̊C에서 30분 정도 구워주시면 되고요,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굽는다면, 약불에서 1분 정도 더 구워주시면 됩니다.
찹쌀떡을 프라이팬에 굽다가, 반죽을 숟가락으로 조금 떠서 프라이팬 위에 올려봤더니 달라붙더군요.
아마도 설탕, 꿀 등이 들어가서 그렇게 붙는 듯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굽는 것보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바른 후, 가열하는 게 달라붙지 않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찹쌀떡 반죽에 설탕, 꿀을 넣지 않고 만들어 봤습니다.
찹쌀떡에 꿀을 넣지 않고 만드는 것도 의외로 쉽더군요.
설탕 1스푼과 꿀 2스푼을 넣어줬습니다.
꿀을 넣지 않고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찹쌀떡을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중불에서 1분 정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줬습니다.
찹쌀떡을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잘 익은 반죽이 되면, 뒤집어주고, 중불로 줄여서 1분간 더 구워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굽는 것과 달리, 반죽의 색이 노릇노릇한 색으로 변하게 되더군요.
> 이 글은 필자 개인의 지식과 여러 정보성 글들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으나, 모든 내용이 옳다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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