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육개장의 효능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육개장의 효능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육개장의 효능



이번 시간에는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육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개장은 주로 한국의 남부 지역에서 많이 먹는 대표적 보양식입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 지방에서도 여름철에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육개장의 유래는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가 지은 세시풍속지 '동국세시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1800년대 무렵의 '시의전서'에 육개장이 나오며, "개장은 '개'가 '디히'에서 온 것으로 개고기를 삶아 파를 넣고 맵게 끓인 국"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디히'는 우리말로 '돋'이고, '개'는 '가히'로 오늘날 '가히'는 '조금'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개장국'으로 불렸는데, 이 이름이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08년 5월 31일자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명물기략'의 육개장 기사입니다.
'명물기략'에는 "서울 동대문 밖에는 명물로 육개장이 있는데, 삼복 중에 개를 삶아 파를 넣고 맵게 끓인 국을 이른다.

육개장은 계삼탕(鷄蔘湯)에 닭을 초에 넣고 맵게 끓인 다음 채썬 파를 넣고 숙주나물을 넣어 맵게 간을 맞추어 먹는 것이다.
맵게 끓이는 것이다.

이것이 요즘의 육개장이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육개장'이라는 이름은 1916년에 처음 확인됩니다.




당시 권상일(權相一)의 '고사통(故事通)'이라는 책에는 '반묘(班猫)탕반(湯飯)'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반묘는 '반(班)', '묘(猫)'는 '고양이'라는 뜻입니다.
반묘는 고양이를 뜻하는 한자 '묘'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고양이 묘(猫) 자에 들어간 글자 '사'(社)가 옛날에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을 뜻하는 글자였기 때문에 '반묘'는 '고양이'라는 의미보다 '길에서 낮은 신분으로 사는 사람'을 뜻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반묘'의 '반'은 '길에서 사는 사람'을 뜻하는 '반(伴)'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고, '묘'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을 뜻하는 '묘'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묘탕반'은 '낮은 신분의 사람들이 먹는 탕반'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육개장의 다른 이름은 '개장'입니다.
개장은 개고기를 삶아 파를 넣고 푹 끓인 국입니다.

서울 종로의 보신탕집인 '용금옥'에서는 개장에 육개장을 넣은 '육개장'이라는 메뉴를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장의 어원은 '개장'이 맞는 말입니다.

육개장의 주재료인 소고기가 개고기와는 전혀 다른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소고기는 개고기나 토끼고기처럼 육개장이 아닌 육개장으로 불러야 적절합니다.

육개장을 먹는 사람들은 "개장국보다 맛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육개장과 개장이라는 음식은 엄연히 다른 음식입니다.


육개장은 개고기가 주재료가 아닙니다.
하지만 개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개고기를 삶아 파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음식을 육개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육개장의 '개장국'은 개고기를 끓이다가 채소를 넣고 끓여 만든 국물입니다.
반면 '육개장'은 개장국에 소고기를 썰어 넣어 다시 끓인 음식입니다.

그러므로 개장국이라는 것이 따로 있고, 육개장이 따로 있는 음식이 아니며, 개장국과 육개장을 함께 부르던 시절이 있었을 뿐입니다.
육개장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력한 설은 '음식'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하는 '시의전서'의 육개장에 관한 내용과 '증보산림경제'의 개고기 조리법에 나오는 육개장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생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선 말기 무렵에 만들어진 음식인 것은 아닙니다.

육개장의 유래는 1920년대의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과 '조선요리제법'의 음식 조리법에 육개장 조리법이 등장한 것을 근거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이 책에서는 육개장 조리법이 "고식국(古式羹)"이라고 표현돼 있습니다.

여기서 고식(古式)은 '옛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옛 방식은 오늘날 우리가 먹는 국처럼 물과 같은 액체를 넣지 않고 건더기만 넣어 끓이는 탕으로, 주로 양반 집안에서 먹던 일종의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삶아 파를 넣고 끓인 국으로, 육개장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삶아 파를 넣고 끓인 국으로, 육개장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개장에는 고사리와 토란줄기, 대파, 숙주나물 등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재료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장아찌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장아찌는 염장을 통해 저장성을 높인 식품입니다.

육개장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통음식에도 장아찌는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육개장의 주재료인 소고기는 그 자체로도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육개장의 효능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항암효과도 있으며, 성인병 및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육개장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분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항암효과 및 성인병 예방에 좋은 육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흡수가 잘 된다 육류를 먹으면 위장과 대장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흡수가 잘 되게 하기 위해 많은 효소가 분비됩니다.

소고기를 비롯한 육류에는 단백질을 작게 분해하고 소화하는 효소인 펩신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이 분해된 아미노산은 영양의 흡수와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음식의 숙성을 돕습니다.


이처럼 단백질이 분해되고 소화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효소가 분비되는데, 효소는 고기를 비롯한 단백질을 작게 분해하고 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 분해와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외에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소화를 돕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같은 각종 비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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