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은 뭐니뭐니해도 비벼 먹어야 제맛이죠

비빔밥은 뭐니뭐니해도 비벼 먹어야 제맛이죠

1. 비빔밥의 효능은?
비빔밥에는 우리의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매우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것이 단백질과 비타민B2입니다.
비빔밥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모든 영양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이런 영양소들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비빔밥 한그릇에는 무려 30~50%의 단백질이 들어있죠.

비빔밥은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채소를 많이 먹으니 당연히 변비에 좋구요.

이는 당연히 대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비빔밥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한데요, 비타민B2는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영양소에요.



비빔밥을 먹거나 비벼 먹으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려 피곤한 현대인들의 간을 보호하는데도 매우 탁월하죠.

비타민A와 C도 풍부해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고 피부가 좋아지게 하는 효과도 있어요.

이처럼 비빔밥은 정말 우리 몸에 많은 이로운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비빔밥을 제대로 먹으려면 정말 제대로 비벼야 합니다.

그냥 밥과 반찬을 넣고 비벼서 먹는 것으로는 비빔밥의 역할을 제대로 누릴 수 없습니다.

비빔밥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밥은 꼬들꼬들하게, 즉 밥알을 씹을 때 그 안에서 밥알이 부서지되 부서지지 않고 또 밥알과 밥알이 밀착된 상태로 밥알과 밥알이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섞여있는 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여기서 밥은 쌀로 지은 밥이라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은 고추장과 참기름이 필수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가 없으면 맛이 없습니다.
제대로 된 비빔밥을 맛보려면 당연히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야겠죠.

2. 비빔밥 만들기는?

그럼 이제 비빔밥을 맛있게 만들어볼까요?

비빔밥은 뭐니뭐니해도 비벼 먹어야 제맛이죠.
먼저 밥을 지어야 합니다.

그냥 밥을 먹으면 밥알이 제대로 부서지지 않고 밥알과 밥알이 붙어서 밥알이 씹히는 맛이 없고 밥알이 부스러져서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에는 참기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참기름을 준비하는데요, 참기름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빔밥에 넣을 참기름을 미리 짜놓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정말 바보같은 일이죠.



참기름은 참깨라는 참깨로 만들어지는데 참깨는 실온에 보관하면 금방 상해버립니다.
참기름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은 공기와 빛에 노출되면 금방 상해버리기 때문에 참기름은 반드시 참기름 전용병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참기름 병이 보통 참기름병보다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인데요, 이 참기름 병이 비빔밥에 넣어서 비벼 먹기에는 아주 좋은 크기라서 이 참기름 병을 이용하면 아주 효율적입니다.

참기름 병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참기름의 향내를 오래 간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기름을 넣고 밥을 비볐을 때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확 퍼져서 입안에 침이 확 고이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만약 참기름을 좀 더 많이 넣고 싶으면 참기름을 조금 더 넣어도 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밥과 비벼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참기름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굳어버리기 때문에 밥이 다 지어지면 그때그때 조금씩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 비빌 준비가 다 됐습니다.
참기름과 신선한 채소를 넣고 맛있게 비벼드시면 됩니다.

3. 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일단 밥이 맛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기타 재료를 넣어야 맛있죠.
그런데 비빔밥은 정말 밥이 맛있어야 합니다.

비빔밥에는 탄수화물만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채소와 기타 재료를 아무리 많이 넣어도 밥이 맛이 없으면 제 맛이 안납니다.
제가 최근에 해먹은 비빔밥인데요, 이 비빔밥을 소개하기 전에 일단 제가 만든 비빔밥부터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이 비빔밥의 비주얼이 좀 구리죠?
비주얼은 좀 별로지만 한 숟가락 떠서 먹으면 그 맛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우선 밥을 비벼야겠죠.
저는 저만 믿으세요.

저는 요리를 전공한 영양사 출신이잖아요.
고추장은 조금만 넣으세요.

그리고 참기름은 일단 한숟갈 정도 넣어야겠죠?
한숟갈을 넣으셨나요?

그럼 이제 잘 비벼보세요.
맛있는 비빔밥 먹을 준비 됐나요?

네!

아주 맛있는 비빔밥 먹을 준비가 다 됐습니다.

밥과 각종 채소와 기타 재료들을 잘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이제 고추장을 넣고 맛있게 비벼보겠습니다.

그리고 밥을 비볐으면 비빔밥이 잘 비벼졌는지 간을 보세요.
간을 한 번 보고 싱겁다 싶으면 조금 더 넣으면 됩니다.

싱겁다 싶은 분은 고추장을 더 넣고 싱거우면 된장을 좀 넣어보세요.
그리고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가 시들시들하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채소가 있을 수 있는데요, 채소는 바로 꺼내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씻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물도 바로 다듬어서 먹으면 물이 생겨서 맛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물도 참기름을 넣고 잘 다듬은 후에 먹습니다.
나물은 바로 다듬으면 볼품이 없어지니까 미리 다듬지 마시구요.

그리고 비빔밥에 참기름이 절대적으로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밥은 꼭 참기름과 함께 비벼야 제맛이죠.

그리고 간이 딱 맞으면 한숟갈 떠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빔밥 먹고 난 후에 비빔밥을 먹은 후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비빔밥을 먹고 포만감이 있어도 물을 1~2번은 한모금씩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물이나 비빔밥에 채소가 시들하고 지저분해서 못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찬물에 살짝 씻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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