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녹차의 신비한 효능
이번에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녹차의 신비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혈관건강은 녹차에서 시작한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녹차가 도움을 준다고 한다.
녹차는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의 노화를 가장 먼저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과산화지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녹차를 마시면 동맥경화가 일으키는 혈관의 손상을 줄여주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지방을 태우는 작용을 돕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 담배 연기가 심장에 악영향을 준다.
차를 하루에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 보다 심장마비와 협심증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나왔습니다.
미국 퍼듀대 의대 예방의학교수 피터 버게라노 박사는 건강한 사람 25만 명, 심장병이 있는 사람 1만 8,716명,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한 사람 4,646명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하루 녹차 3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률이 40%나 낮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커피와 녹차에는 부작용이 있다?
녹차에는 카페인 때문에 불면증이나 경련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할리우드의 영화들이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녹차의 카페인은 녹차의 어린 잎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카페인 함유량이 커피에 비해서 적습니다.
하지만, 녹차에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인입니다.
카페인은 흥분작용이 있어 밤에 잠을 못이루게 하기도 하고, 마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시켜 위식도 역류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식후에 차를 마시지 말고 반드시 공복에 마시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또한 녹차의 탄닌은 금속과 만났을 때 유해물질인 철이나 구리가 쉽게 산화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철제나 구리로 만든 제품을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시려면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차는 기본적으로 6대 다류가 있고, 그 효능도 비슷하지만, 차를 끓이는 방법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고, 또한 차를 우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차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이 산화되어 유해성이 증가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물에 너무 오래 우리면 차맛이 변질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녹차의 유효성분도 물에 오래도록 담구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녹차를 물에 우리는 시간은 2~3분 이내가 좋습니다.
◇ 차의 종류 차의 종류는 발효도에 따라 다양하다.
녹차는 발효도가 10% 미만이지만 홍차는 95% 이상 발효됩니다.
발효도가 높은 홍차는 녹차에 비해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차입니다.
가공방식에 따라 스트레이트 티와 블렌디드 티로 구분하기도 한다.
◇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수확한 찻잎 그대로를 원통 모양으로 압축해서 준비한다.
티백 여과기를 사용한다.
아주 적은 양의 찻잎을 담으며, 다양한 종류로 블렌딩하기 적합하다.
◇ 블렌디드 티(Blended Tea) 스트레이트 티와 대응되는 개념으로 수확한 찻잎을 파쇄 하거나 잘게 부수거나 분쇄하여 가공한 상태에서 건조한다.
완성된 티백이 일정한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 압착을 하여 가공하기도 한다.
◇ 티백(Tea-Back) 찻잎을 우려낼 때 찻잎이 물에 직접 닿지 않고 백에 우려진 찻물을 얻는 방법 ◇ 혼합 차(Mixed Tea) 스트레이트 티와 블렌디드 티를 섞거나 배합하는 것 ◇ 완전 차(Full-Mixed Tea) 스트레이트 티와 블렌디드 티를 섞거나 배합하는 것 ◇ 후발효차(Flamed Tea) 잎차나 떡차를 완전히 건조시키기 않거나 다시 덖어서 공기 중의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일어나도록 한 차.
◇ 현미차(Fermented Tea) 찻잎을 볶거나 찌거나 발효시키지 않고 건조해서 만드는 차.
잎차에 비해 만들기가 까다롭지 않고 구하기 쉬우며, 녹차와 보이차를 포함한다.
◇ 녹차(Green Tea) 찻잎의 녹색을 띄는 차, 혹은 대기의 산화를 억제할 수 있는 차이다.
여러 번 우려도 색과 맛에 있어서 변화가 없다.
차 잎의 요리나 가공에 있어 매우 적은 양의 산화제만 필요로 하며, 맛과 향이 대체로 온화하다.
녹차는 주로 중국의 남동부에서 생산되며, 차의 주요 생산지로는 푸얼, 우롱, 무이, 바이족 자치주인 린창과 린창, 안후이성의 황샨과 안시, 푸젠성의 무이, 후난성의 둥팅, 광시의 룽후와 자이시 등이 있습니다.
일본의 녹차로는 시즈오카의 미노 지역, 홋카이도의 사토, 그리고 야마나시 현과 아이치 현, 가가와 현으로 이어지는 세토 내해와 규슈의 가고시마 현, 그리고 구마모토 현의 아소산 등이 있습니다.
한국은 대표적으로 지리산 아래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경남 하동군의 화개면 일대가 녹차를 재배하는 녹차산지입니다.
녹차는 크게 발효하지 않은 차와 발효한 차로 나누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찻잎을 발효해서 만드는 발효도에 따른 구분이 보통입니다.
녹차는 찻잎을 살청하지 않고 햇볕에 쬐었다가 건조한 후 시들리기(위조)의 단계를 거쳐 산화효소만 파괴된 상태에서 발효시킵니다.
녹차는 발효의 정도에 따라 녹차, 반 발효차, 완전 발효차, 후 발효차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 후 발효차(Floated Tea) 발효도를 높인 차로 중국의 (흑차)가 대표적.
◇ 완전발효차(Full-Fermented Tea) 발효도가 95% 이상인 차로 (홍차)가 대표적.
◇ 후발효차(Floated Tea) 후발효 정도가 약 15~75% 사이의 차로 동양의 (우룽)이 대표적.
◇ 후 발효차(Floated Tea) 발효도가 80% 이상인 차로 (보이차)를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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