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밥에 멸치젓을 넣으려면 반 숟갈 이내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밥에 멸치젓을 넣으려면 반 숟갈 이내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밥에 멸치젓을 넣으려면 반 숟갈 이내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양사 출신이 입모아 칭찬하는 멸치젓의 신비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멸치젓은 멸치에 소금을 넣고 숙성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왜 소금 대신 멸치젓을 넣는지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평소에 먹는 젓갈의 재료를 곰곰이 살펴보면 금세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에 빠지지 않는 소금은 당연히 나트륨(소금)이 주성분이라, 멸치젓에는 짭짤하게 하는 역할로 소금이 쓰였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젓갈은 발효식품이라, 소금과는 다르게 오히려 짠 맛이 아닌 독특한 감칠맛이 납니다.



때문에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소금 대신 다양한 재료가 쓰인 것입니다.


멸치젓이 감칠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발효에 있습니다.


멸치젓의 성분을 분석한 글을 보면, 약 60%가 단백질로 되어 있고, 30%가 지방, 10%정도가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방의 경우 동물성 포화지방이 대부분이고, 소화도 잘 되어 흡수율이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산화가 잘 안 되어 부패도 억제할 수 있어 저장성이 좋다고 평가되는 동물성지방인 어유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단백질도 주로 생선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육 단백질의 생리적 특성은 다른 동물의 단백질과 다르고, 소화도 잘 되어 흡수가 빠른 편입니다.

때문에 멸치젓이 발효식품이라고 하면 당연히 흰쌀밥과 잘 어울리는 식품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발효식품 특유의 감칠맛이 두드러지는 특성 때문에, 쌀밥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쌀밥에는 멸치젓을 많이 넣으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는 우리네 밥이 백미로 지어서 색깔이 누렇고, 거의 무미에 가까운 상황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젓갈을 넣은 밥이 맛이 더 좋고, 밥에서 윤기가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젓갈을 넣은 밥이 맛이 더 좋고, 밥에서 윤기가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멸치젓을 한 두 숟갈 정도 넣고 밥을 하기도 하고, 아예 고추장으로 비벼먹기도 합니다.
때문에 보통 밥에 멸치젓을 넣으려면 반 숟갈 이내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젓갈이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발효식품을 먹을 때에는 너무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싱겁게 먹으면 발효식품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젓갈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염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젓갈을 많이 넣은 밥을 먹는다고 젓갈을 섭취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젓갈은 발효식품인 만큼 우리의 입맛에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발효와 부패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젓갈에는 소금이 필요 없는 것이죠



젓갈은 발효식품인 만큼 우리의 입맛에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발효와 부패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젓갈에는 소금이 필요 없는 것이죠.




부패한 생선으로 젓갈을 담았다고 해서 모두 썩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여름철에는 멸치젓처럼 소금이 적게 들어가고, 발효가 잘 된 젓갈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죠.

젓갈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맨 위에 뜨는 작은 알갱이나 고추장 조각을 잘 씹어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다음은 멸치젓에 관련한 좋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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