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전문가가 말하는 잎채소의 부작용

영양 전문가가 말하는 잎채소의 부작용


영양 전문가가 말하는 잎채소의 부작용



이번 시간에는 영양 전문가가 말하는 잎채소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소는 영양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식주재의 기본으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으로 작용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독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코너를 통해 식물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에 맞는 채소를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채소는 영양학적으로는 좋은 부분도 있고 나쁜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채소는 제철 채소라고 하죠.
이런 제철 채소가 몸에 좋듯 제철 채소와 같은 효능을 내는 채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을에 나오는 배추, 무와 같은 채소가 대표적인 가을 채소입니다.
그렇다면 가을에 나오는 채소가 여름 채소보다 몸에 더 이로울까요?

배추나 무는 같은 효능을 내지만 가을에 나오는 채소는 가을에 나올 때만 나오는 영양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분을 섭취하고 싶으면 여름에 재배하는 채소를 가을에 수확하는 것을 드세요.

여름에 나오는 수박이나 메론, 참외의 공통점은 제철에만 나온다는 것입니다.
제철 아닌 채소에는 이런 제철에만 나오는 영양분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채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몇 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1. 칼륨, 나트륨의 과잉 섭취로 영양소의 대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칼륨, 나트륨의 과잉 섭취로 영양소의 대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로 너무 많으면 칼슘의 체외 배출을 도와 결석을 유발하거나 몸을 무겁게 합니다.
그리고 칼륨은 과다 섭취하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의 예로는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이 칼륨이 많은 채소를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2. 제철 채소라도 부작용을 피하려면 제철 채소라도 부작용을 피할 수 없습니다.



2. 제철 채소라도 부작용을 피하려면 제철 채소라도 부작용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제철 채소라도 재배 시기에 따라 영양소 함유량이 달라지므로 제철 채소라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영양소도 과잉 섭취하면 좋지 않으니 영양학적으로는 좋지 않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생채소에는 섬유질이 없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채소에 섬유질이 없으면 장에 내려가면서 수분을 흡수하므로 딱딱한 변으로 변해서 장을 힘들게 합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드셔야 합니다.




 4. 생채소에는 영양소가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4. 생채소에는 영양소가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생채소를 과하게 먹으면 위점막이 상할 수 있습니다.
위점막이 상하면 속이 쓰리거나 메스꺼워서 잘 못 먹게 되는데 이런 증상은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과다하게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채소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생채소는 맛으로 먹는 거지 이걸로 배를 채울 수는 없다고 말이죠.

채소는 제철 채소를 위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채소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겉잎이 진한 녹색인 것 녹색 잎의 색은 진한 녹색으로 고르세요.



1. 겉잎이 진한 녹색인 것 녹색 잎의 색은 진한 녹색으로 고르세요.


햇빛을 많이 받은 색이 진한 녹색이고 광택이 납니다.
잎의 광택은 잎이 물에 젖지 않은 것으로 고르세요.

2. 색이 선명하고 광택은 있지만 여리고 여린 것 채소에 광택이 선명하면 신선한 채소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광택이 없고 여리다면 오래된 것입니다.

여리고 연한 채소는 색이 연하고 광택이 없습니다.



 3. 잎이 두껍고 뻣뻣하지 않은 것 잎이 두껍고 뻣뻣한 채소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싱싱한 채소입니다.



3. 잎이 두껍고 뻣뻣하지 않은 것 잎이 두껍고 뻣뻣한 채소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싱싱한 채소입니다.


반대로 잎이 얇고 부드러운 채소는 비타민 A가 덜 들어 있어 오래된 것입니다.
연한 채소를 드셔야 비타민 C도 섭취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4. 색이 진한 녹색이지만 붉은 기운이 있는 것 채소에 붉은 기운이 있으면 신선한 것입니다.
붉은 기운이 도는 채소는 수분이 많은 것입니다.

수분이 많은 채소는 생으로 먹기 좋습니다.
하지만 익히면 수분이 증발해 채소가 딱딱해집니다.

채소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삶거나 데쳐서 드세요.




 5. 끝부분이 둥근 것 채소는 끝부분이 둥글게 생겼으며 끝부분이 뾰족하면 신선한 것입니다.



5. 끝부분이 둥근 것 채소는 끝부분이 둥글게 생겼으며 끝부분이 뾰족하면 신선한 것입니다.


끝부분이 뾰족하면 오래된 것입니다.
끝부분이 둥글면 끝부분에 수분이 있으므로 싱싱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타원형인 것은 물에 젖은 것입니다.
익으면 끝부분이 약간 무르기 때문입니다.




 6. 뿌리에 흙이 붙어 있는 것 채소를 구매할 때 흙이 묻어 있는지 잘 봐야 합니다.



6. 뿌리에 흙이 붙어 있는 것 채소를 구매할 때 흙이 묻어 있는지 잘 봐야 합니다.


뿌리에 흙이 붙어 있는 것은 신선한 것입니다.
흙이 묻어 있지 않으면 물에 젖은 것입니다.

7. 잎이 얇고 크기가 다른 것 잎이 얇고 크기가 다른 것을 고르면 신선한 것입니다.
잎이 얇고 크기가 다른 것은 수분이 적은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잎이 마르거나 쭈글쭈글하거나 갈색 반점 등이 있으면 오래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른 것은 꼭 사야 한다면 겉잎이 있는 것을 사시고 마른 것 중에서도 약간 누렇게 뜬 것이 있으면 사지 마세요.

채소를 구매할 때는 겉잎에 흙이 묻어 있는지 마른 것인지 잘 보고 사야 합니다.
잘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채소는 구매하고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보관을 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채소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1. 흙이 묻은 채소를 먼저 손질합니다.



1. 흙이 묻은 채소를 먼저 손질합니다.


흙이 묻은 채로 보관하면 흙에서 나온 독소나 미생물이 채소에 묻어 있습니다.
흙이 묻어 있는 채소는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관할 때 영양소가 사라지니 흙이 묻은 상태로 보관하지 마세요.



 2. 잎채소를 먼저 손질합니다.



2. 잎채소를 먼저 손질합니다.


잎채소를 보관할 때는 맨 위에 두는 게 좋습니다.
맨 위에 두어야 수분이 아래로 흘러 식물에 좋은 영양소가 식물에 흡수됩니다.

잎이 아래에 있으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싼 후에 비닐 봉지에 넣고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데쳐서 보관하셔도 됩니다.



 3. 뿌리채소를 손질합니다.



3. 뿌리채소를 손질합니다.


뿌리채소를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로 흙이 있는 그대로 보관해도 됩니다.
뿌리채소를 보관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4. 열매채소를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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