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의 과거와 미래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부지원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권에 도입되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해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인터넷 기술과 함께 2000년대 초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블록체인은 '저장', '전송', '거래'의 개념이 매우 협소했고,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에서 사용자가 계약을 맺는 개념을 확장한 것인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는 사용자와 계약을 맺고, 그 계약에 해당하는 권한을 사용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제 '저장', '전송', '거래'의 개념으로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중에서도 '거래'에 초점을 맞추는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먼저,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존재했습니다.
블록체인을 '디지털 자산의 저장 시스템'으로 정의한다면, 기존의 블록체인은 저장, 저장하려는 데이터, 전송하려는 데이터, 전송을 받는 데이터가 있을 때 연결되는 '데이터 블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블록체인은 저장과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가 전송되는 것까지가 되었습니다.
즉, '저장'에서 '전송'까지의 과정까지 블록체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거래'까지 블록체인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록을 저장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록을 누군가에게 보내어 그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가 블록체인에 포함된 것입니다.
즉, 기존의 블록체인에서는 기록만 존재했다면, 지금은 그 기록을 읽을 수 있는 권한(소유권)을 주고 그에 대한 보상(거래)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의 핵심 개념 블록체인의 개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기록하고, 전송하고, 기록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원장(DLT)과 암호화폐를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기록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블록과 그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블록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 블록을 관리하는 중앙 서버, 즉 '블록체이너'가 존재합니다.
블록체인은 그 중앙 서버에 기록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전송해,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 대한 기록이고, 그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기존의 중앙 서버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관리하는 중앙 서버를 '블록체이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와의 관계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블록을 암호화해, 이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관리하는 것을 말하고,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디지털 통화를 의미합니다.
즉,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구현하는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이 된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현황 블록체인 기술의 현황은?
블록체인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있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관련 기업들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공공, 금융, 의료, 물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저장', '전송', '거래'의 개념을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저장, 전송, 거래만 가능하다면, 블록체인은 그 한계를 드러내게 됩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을 적용해 새로운 계약과 더불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권한을 주기도 하고, 계약과 관련된 권한을 사용자와 공유하며, 그 계약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새로운 계약을 가능케하기 위해서는 '저장', '전송', '거래' 개념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에서 '거래'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중에서도 '거래'에 특화된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확장과 특징은?
사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를 할 때 암호화폐라는 수단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그것을 구현하는 기술은 아닙니다.
이더리움은 거래에 특화된 블록체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더리움의 발전은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의 개발에 달려있습니다.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거래'라는 것이 의미해야 하는데, 이는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을 이해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은 지분증명(PoS)입니다.
지분증명(PoS)이란?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채굴할 때 사용하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채굴자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일정량 가지고 있으면, 그 암호화폐의 일정 범위를 채굴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채굴자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습니다.
지분증명(PoS) 방식은 채굴자가 자신이 가진 지분만큼 채굴을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채굴 비용이 증가한다'는 등의 문제를 보완한 방식입니다.
이더리움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출이나 투자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은행이나 기업, 기관에서도 이더리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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